유바이오로직스는 HA필러 및 기능성화장품 개발전문회사 피움바이오의 전환사채(CB) 30만 주를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가 향후 CB의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약 17.6%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피움바이오는 메디톡스, LG생명과학(現 LG화학)에서 뉴라미스, 이브아르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구연 대표가 2018년 4월에 설립한 이래 안면성형용 HA필러 4종과 미백 및 주름 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3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피움바이오는 올해 3분기 수출허가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필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준공한 cGMP 수준의 제2공장 (V Plant)에서 피움바이오가 개발한 HA필러를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개발 업체인 에이티지씨 출자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을 공동진행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으로 올해 안으로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