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전경(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12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거주 노인 270명(만 60세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환경·관광분야와 연계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270명은 앞으로 태안지역 해안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선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군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인 초령화사회이지만,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쾌적한 지역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 외에도 발전소 주변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부 위피스쿨'과 서산·태안지역 의료 공백 개선을 위한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