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공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0일 열린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송파10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소규모정비사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다. 회사는 2017년부터 서울지역에서만 총 4곳의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따내며 총 789억 원을 수주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약 수주액이 1000억 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892-65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9층, 1개동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회사는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약 174억 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하지만 회사만의 수주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