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은 ‘제14회 그랜드 힐튼 서울 옥토버페스트(이하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옥토버페스트는 내달 7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호텔 컨벤션 4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호텔의 총 지배인이자 독일 출신 ‘번하드 브렌더(Bernhard Brender)’ 지휘 아래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1000명 넘는 내, 외국인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옥토버페스트를 즐긴 뒤 호텔에서 휴식하며 숙취를 풀고 귀가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전용 객실 패키지도 준비했다. 행사 당일은 물론 6일과 8일에도 투숙할 수 있다. 1박당 30만 원 상당의 옥토버페스트 입장권 2장과 객실에서의 1박, 오후 2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련장,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국내에서 생소한 독일 전통 수제 맥주 ‘그레벤슈타이너(GREVENSTEINER)’와 ‘펠틴스 필스너(Veltins Pilsner)’를 시원한 생맥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안주는 셰프들이 준비한 ‘수제 화이트 소시지’를 비롯해 ‘슈바인 학센’, ‘프레즐’ 등 독일 전통 음식을 중심으로 100여가지 메뉴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독일 안톤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독일행 루프트 한자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