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 맨시티 영입 영국 리그 활동
(출처=맨시티·이민아 SNS)
대한민국 여성 축구선수들의 해외 점령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 행을 확정지은 이금민 얘기다.
지난 7일(한국시각) 맨시티는 "한국 공격수 이금민을 영입했다"면서 "등번호는 17번으로 2년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금민은 첼시에 입단했던 지소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소현에 이어 세 번재 여성 프리미어리거가 된 셈이다.
이금민 등 여성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비단 유럽 무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현대제철에서 뛰었던 이민아는 현재 일본 고베 아이낙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이금민이나 이민아나 특유의 공격 축구로 능력이 검증된 선수들이다.
한편 이금민은 2015년 서울시청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3년 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