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5348억원으로 11.0% 늘고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158.6% 증가했다.
다국적기업 수주확대와 새로 인수한 법인들의 성장에 기인한 글로벌 부문 고성장 및 택배 판가 인상 등 택배 부문의 탄탄한 성장으로 준수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 계약물류(CL)는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630억원을 기록했다. 택배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은 전년비 9.5% 증가한 642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이 23.7% 급증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인수를 마무리 지은 미국 DSC로지스틱스의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중국 해외법인, 중국 외 해외법인, 새롭게 인수한 법인들(뉴패밀리사)의 매출도 고르게 늘었다. 새롭게 인수한 법인의 매출총이익은 중국 로킨이 184억원, 중국 스피덱스가 17억원, 말레이시아 센츄리가 46억원, 인도 다슬이 101억원, 아랍에미리트 ICM이 72억원, 베트남 제마댑이 37억원, 미국 DSC가 14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