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 15세 이하 여자축구 페스티벌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연맹)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15세 이하(U-15) 여자축구 페스티벌에 출전한 한국 U-15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7일 전남 목포 국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 리그 A조 3차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일본을 2-1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반 10분과 후반 3분 터진 박수정의 '멀티 골'을 앞세워 2-0 리드를 지켰다.
다만 후반 들어 일본의 반격이 이어졌고, 19분째 일본 쓰노다 후카에게 한 골을 허용, 2-1 스코어를 이어갔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이 점수 차이를 지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대만에 3-2 승리, 2차전에서 중국에 0-2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최종 성적 2승 1패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EAFF U-15 여자축구 페스티벌은 2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에는 EAFF 10개 회원국 가운데 8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했다. 한국은 일본, 대만,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