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여름 시즌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가구 트렌드를 고려한 ‘라이프 스타일 홈페어(Life Style Home Fair)’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여름 시즌에 가구 상품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집에서 보내는 휴식과 힐링의 의미가 강해지며, 휴식을 위한 가구들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지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도 더운 야외활동보다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편안한 가구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홈캉스(홈과 바캉스가 합쳐진 단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올 1~7월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가량 증가했는데, 가구 매출 중 휴식을 위한 ‘리클라이너’ 및 ‘소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진행하는 ‘라이프 스타일 홈페어’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가구 아이템인 ‘리클라이너’, ‘식기세척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안하는 행사로, 행사 기간에는 상품 할인 외에도 상품권 등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우선,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자코모 클라우드 1인 리클라이너’를 143만 원에, ‘다우닝 알파 211 리클라이너’를 109만 원에, ‘에몬스 랑데부 4인 전동 소파’를 219만 원에 판매하며, 5개 점포, 선착순 5명, 브랜드별 총 25개 상품에 한해 구매금액의 2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며, 엘페이(L.pay)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제공한다.
또한, 최근 신혼부부 필수 혼수로 알려진 식기세척기도 할인 판매해 ‘삼성 셰프 컬렉션 식기세척기’를 235만 원에 판매하고, 5개 점포에 선착순 5명, 브랜드별 총 25개 상품에 한해 구매금액의 10%를, 엘페이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이진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의 생활 패턴들이 변해가면서 인기 상품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동향을 고려해 이번 마케팅 테마를 ‘라이프 스타일 홈페어’로 정했으며, 휴식과 관련된 가구 상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