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2분기 영업익 전년비 89% 증가

입력 2019-08-07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이수화학은 이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기 대비 6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수화학은 실적 증대 배경으로 업황 개선을 손꼽았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최근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 수익성이 하락한 가운데, 세탁 세제 원재료로 사용되는 이수화학의 주력제품 연성알킬벤젠(LAB)은 오히려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탓이다. 회사 측은 최근 주요 경쟁사의 LAB 생산설비 폐쇄 및 가동중단에 의해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수혜도 3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화학은 이 외 자체 개발로 생산 중인 이소프로필알코올(IPA) 및 터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 등 고부가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의 판매 호조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현재 고부가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차세대 화학 첨가제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및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이 전 세계 3번째 독자 개발을 마무리하고 계획대로 올 연말부터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인 LAB을 기반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스페셜티(Specialty) 제품 생산업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5,000
    • +3.7%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2.02%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3,000
    • +2.99%
    • 에이다
    • 818
    • +1.61%
    • 이오스
    • 783
    • +6.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03%
    • 체인링크
    • 19,470
    • -2.99%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