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PC와 모바일 모두 호조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리니지 2M 출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5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한 4108억 원, 영업이익은 62.7% 오른 12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PC와 모바일 모두 견고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히 리니지(PC)는 리마스터 및 부분 유료화 이후 트래픽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는 “동사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리니지 2M 출시 일정에 이상이 없고, 사전 마케팅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일한 리스크였던 기대작 지연이라는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출시 이후 6개월 이내 해외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추후의 모멘텀 공백기도 길지 않을 전망”이라며 출시 전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