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가 4차산업혁명 기술 발전으로 확대되는 UIㆍUX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투비소프트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 세계 1위 기업 유아이패스(UiPath)와 기술 협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기계학습),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로 최근 금융권 등 전체 업종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세계 3대 RPA 솔루션 전문기업 중 하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상위 10곳 중 8개 기업, 상위 5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솔루션 사용자는 세계 200개국, 40만 명에 달한다.
양사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기업 업무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UI·UX 개발 솔루션인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아이패스의 RPA 기술을 결합해 공동 제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사크로플랫폼은 현재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AI, RPA, IoT(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 발전으로 UI·UX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AI, RPA 서비스를 원활히 받기 위해서는 기존의 스크린 기반 UI·UX가 아니라 음성인식, 영상인식 등 새로운 형태의 UI·UX로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등 차세대 기술과 UI·UX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가장 수요가 높은 음성인식 기반의 UI·UX 개발에 주력하며 업계 1위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