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홍대입구에서 실시한 ‘문닫고 냉방영업, 착한가게 캠페인’에서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지자체,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30일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서울 홍대입구 일대 상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적 에너지낭비 사례로 꼽히는 ‘문 열고 냉방’하는 상점이 자율적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에 동참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마포구청, 시민단체인 현대푸르미와 함께 상점을 찾아 ‘문닫고 냉방’ 영업을 독려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착한가게 스티커를 붙인 가게나 문닫고 냉방하는 가게를 찾아 인증하는 이벤트를 안내하고,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팁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문을 닫고 냉방 영업하는 경우 문을 열 때보다 약 66%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에너지절약 실천에 상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명동, 홍대입구 등 주요상권을 대상으로 9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