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독립운동가는 이동휘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

입력 2019-07-25 09:20 수정 2019-07-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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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가보훈처)
(사진제공=국가보훈처)

라디오 퀴즈로 출제된 ‘7월의 독립운동가’ 이동휘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검색 퀴즈 문제로 7월의 독립운동가가 출제됐다.

정답은 구한말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 선생이다.

이동휘 선생은 1873년 함경남도 단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4년 러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 침략이 가속화되자, 1905년 보창학교를 설립하고 민족교육운동에 헌신했다. 이후 대중의 자각과 구국운동을 위해 교육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러일전쟁 10주년이 되는 1914년에는 제2의 러일전쟁 발발에 대비해 항일광복전쟁계획을 수립해 만주와 러시아의 민족운동세력을 규합한 대한광복군정부를 조직했다.

1919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총리직에 취임했다. 이동휘 선생은 임시정부내 권위와 제약을 과감히 개혁해 조국 광복을 이뤄내려고 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95년 이동휘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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