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낸드 양산 계획과 관련해 "96단은 4분기와 내년 상반기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128단은 고용량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 인증과 양산 안정화를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28단은 96단과 주요 소자 및 공정을 동일하게 채용하고 있다. 96단에서 128단 전환은 안정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테크전환 투자 효율성도 우수하다. 적기에 128단으로 전환해서 낸드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