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의 자회사인 AJ바이크가 이륜차 렌탈 업계 최초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J바이크는 관계사인 AJ캐피탈파트너스와 이륜차 리스 사업 진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관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륜차 리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AJ바이크가 출시한 리스 상품은 실제 이륜차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맞게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면서 합리적인 사용료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 AJ바이크의 정비망을 활용해 월 2회 이상 방문 검사, 타이어와 소모품 일체, 엔진 수리 등을 해주는 차량관리서비스도 상품에 포함했다.
AJ바이크는 시범적으로 수도권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향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에 기반해 전국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업용 이륜차 외에도 개인 레저용 바이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이륜차 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AJ바이크 관계자는 “이륜차 렌탈ㆍ리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보험과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이륜차의 잔존가를 할부로 나눠내는 기존 이륜차 렌탈 상품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리스 상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