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입 현황(단위 : 백만달러, %)(출처=관세청)
일본이 대(對)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대 일본 수출·입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대 일본 수입이 14.5%, 수출은 6.6% 각각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7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283억 달러, 수입은 10.3% 감소한 287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은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0.2%),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19.3%), 미국(-5.1%), EU(-12.3%), 일본(-6.6%), 중동(-30.3%) 등은 줄었다.
수입 현황은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1.0%), 미국(3.7%), 호주(19.4%) 등은 증가했지만, 중동(-32.3%), EU(-6.5%), 일본(-14.5%), 베트남(-6.1%) 등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