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의 올해 실적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이 2분기 매출액 1454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9% 상승, 영업이익은 5.6% 하락한 수치인데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레드벨벳을 비롯 아티스트들의 신곡 효과 및 NCT127의 월드투어로 별도부문은 양호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존 적자 자회사들의 적자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적자 자회사들 중 F&B는 서울 Site가 리뉴얼 관계로 영업을 못해 1분기보다 적자가 증가할 것이며, 에브리싱도 유표 팬클럽 가입자수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에스엠 베이징은 Way V의 활동증가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에스엠의 주가는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우려감 및 행동주의 펀드 이슈 그리고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내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이달 말 발표될 에스엠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서 향후 주가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