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
현주엽이 호랑이 감독 이미지에서 잠시 벗어났다.
현주엽은 19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소속 선수들의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현주엽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상대로 한 호랑이 감독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아이들에게 여유 있고 자상한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 탓에 정신이 없는 선수들을 배려해 30인분에 달하는 불고기를 직접 재우기도 했다.
텃밭에 가고자 하는 아이의 요구에 흔쾌히 수락,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을 향해 “아이들이 잘 따르는데 돌보는 게 뭐가 어렵냐”며 생색을 내기도 했다.
식사시간에 아이들을 먹이느라 밥을 먹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현주엽은 이들의 모습을 짠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