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전경.(이투데이DB)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자 및 판매원과 매출액 등 증가하는 등 다단계 사장이 성장세를 보였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 다단계 판매업자는 130개로 전년보다 5곳이 늘었다.
다단계 판매업자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 명이었다.
총 매출액은 5조2208억 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이중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3조618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156만 명)은 전년보다 0.6% 줄었다.
다단계 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의 총액은 1조6814억 원에서 1조7817억 원으로 증가했다.
상위 판매원에 대한 후원수당 편중현상은 여전했다. 상위 1% 판매원(1만5593명)들에게 전체 후원수당 지급총액의 절반 이상인 9806억 원이 지급됐다.
이들이 받은 후원수당은 1인당 평균 6288만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나머지 99% 판매원들(약 155만 명)의 평균 후원수당은 52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6.1%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