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쿄애니, 방화 참사로 16명 사망…아베 총리 “처참해 말을 잃었다”

입력 2019-07-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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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가 제작사 ‘쿄애니’ 방화 사건의 피해자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18일 오전 일본 교토의 애니메이션 회사 ‘쿄애니’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의 참사 소식에 아베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만큼 너무 처참해 말을 잃었다”라며 “부상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쿄애니’ 스튜디오에 난입한 40대 남성은 휘발유로 추측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현장에는 직원을 포함해 7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당한 방화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한 뒤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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