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인도네시아 '의료관광'으로 공략한다

입력 2019-07-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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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자카르타에서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19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은 연다고 17일 밝혔다.

자카르타 뮬리아호텔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공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 등 인플루언서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할 계획이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향후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다.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를 보이고 있다.

한화준 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인구 2억7천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유력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의료관광시장 다변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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