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서부발전 달러화 채권에 'Aa2' 등급

입력 2019-07-15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5일 한국서부발전이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2'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한국서부발전의 미화 2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중기채(MTN. Medium-Term Note) 프로그램 하에 발행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만기가 도달하는 채권의 차환 등 일반 기업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믹 강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부여된 Aa2 등급은 사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 간의 긴밀한 관계 및 국내 주요 발전사로서 한국서부발전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한국전력공사(Aa2, 안정적)와 한국 정부(Aa2, 안정적)가 필요시 한국서부발전의 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의 신용등급은 ‘baa3’ 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동사의 독자신용도 대비 7등급 높게 평정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11,000
    • +7.28%
    • 이더리움
    • 4,590,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78%
    • 리플
    • 827
    • -0.6%
    • 솔라나
    • 304,900
    • +4.88%
    • 에이다
    • 843
    • -0.24%
    • 이오스
    • 787
    • -4.3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02%
    • 체인링크
    • 20,300
    • +0.59%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