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질량(kg) 등 법정단위의 올바른 사용을 정착하기 위한 '2019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을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5월 130년 만에 바뀐 질량(㎏)‧전류(A)‧온도(K)‧물질량(mol) 등 4개 국제 법정단위의 사용 확대를 통해 생활 속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 '돈', '인치' 등 비법정단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과 국제 기본단위에 대한 포스터(초등학생 대상) 또는 동영상(중‧고 및 대학생 대상)을 제작해서 공모전 홈페이지(http://naver.me/x3y8UTEw 등)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심사(올해 10월)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및 국표원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상금(총 635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 포스터 및 동영상은 국표원의 법정단위 홍보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국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정단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경제주체인 학생들이 국제 기본단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국민들의 올바른 단위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