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P 떨어져 45%…부정응답과 동률

입력 2019-07-12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갤럽)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부정 응답 비율이 각각 45%로 같았다. 긍정률과 부정률이 모두 40%대인 상태는 8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7월 둘째 주(9~11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정률은 30대 56%, 40대 55%, 20대 46%, 50대 45%, 60대 이상 31% 순이다. 부정률은 60대 이상 57%, 50대 50%, 40대 42%, 20대 38%, 30대 34% 순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7%), '외교 잘함'(2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5%)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외교 문제'(이상 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을 지적했다.

갤럽은 "이번 주 직무 평가 변화는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효과 소멸과 한일 갈등 고조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긍·부정 평가 이유 상위에서 북한 관련 항목 비중은 줄고, 외교 비중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기타 정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76,000
    • +6.39%
    • 이더리움
    • 4,515,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2.79%
    • 리플
    • 824
    • -1.44%
    • 솔라나
    • 305,200
    • +3.84%
    • 에이다
    • 837
    • +1.58%
    • 이오스
    • 782
    • -7.6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0.53%
    • 체인링크
    • 19,990
    • -0.94%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