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 ‘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9-07-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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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승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 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대폭 반등할 것”이라며 “리니지는 1분기 리마스터 론칭을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하며 매출이 대폭 감소했으나 리마스터 론칭 후 동시 접속, Active User 등 트래픽 지표가 2배 이상 급증한 후 유지되고 있는 등 반응이 워낙 좋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라 야구단 매출이 급증하기는 시기”라며 “리니지 M은 한국에서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 정도 감소했지만 3월 이클립스 콘텐츠 업데이트 후 최고 동시 접속을 갱신하는 등 반응이 좋아 2분기 매출은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전분기 일회성 비용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대폭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PC MMORPG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 신작 라인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올해 하반기에만 블레이드앤소울 S(한국 또는 해외 특정 지역 검토 중), 리니지2 M(한국) 등 2개 론칭 일정이 준비됐다”며 “하반기 두 개 신작 중 흥행 기대수준은 블레이드앤소울 S는 下, 리니지2 M은 上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신작모멘텀은 리니지2 M 사전예약 예상 시기인 9-11월 정도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두 개 신작 중 핵심 기대신작인 리니지 2 M 한국 론칭 시기를 12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 작동 시기까지는 다소의 시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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