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교사들을 위한 수업 혁신 전문지인 '혁신수업'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창간된 '혁신수업N'은 연 4회 발행되는 계간지다. 여름호부터는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진으로도 선보인다.
미래엔 관계자는 "'혁신수업N'은 더 좋은 수업을 열망하는 초·중·고 선생님들이 수업 및 학생 관련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과 선생님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학교 및 수업 혁신, 학교 문화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야기 혁신'과 수업 및 학교 문화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장을 찾아가는 '수업 혁신', 그리고 카툰, 에세이, 멘토링 칼럼 등 교사가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하는 '교사 공감'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름호 주제는 '재미'다. 인기 유튜브 학습 콘텐츠 채널인 '아꿈선 초등3분과학' 운영팀 대표인 한도윤 교사의 인터뷰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해 수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인 '놀공늘공'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또한 다른 교사들 앞에서 '망한 교육 사례'를 발표하는 '전국교육망실대회' 이야기가 칼럼으로 연재된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