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9570원' vs 사 '8185원' 내년 최저임금 수정안 제출

입력 2019-07-10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계가 최저임금위에 복귀한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인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오른쪽)과 사용자측 류기정 경총 전무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노동계가 최저임금위에 복귀한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인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오른쪽)과 사용자측 류기정 경총 전무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노동계와 경영계가 10일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으로 각각 9570원과 8185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노사는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자 위원은 올해 대비 19.8% 오른 1만 원을, 사용자 위원은 4.2% 삭감한 8000원을 제시했었다.

이번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을 냈다.

근로자위원들은 수정안으로 9570원(14.6% 인상)을 제출했다. 최초 요구안에서 430원 낮춘 금액이다.

이에 대해 사용자위원들이 내놓은 수정안은 8185원(2.0% 삭감)이었다. 최초 요구안보다 185원 올린 금액이지만, 내년도 최저임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이다.

양측 격차는 최초 요구안 2000원에서 1385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격차가 큰 만큼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07,000
    • +4.09%
    • 이더리움
    • 4,45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84%
    • 리플
    • 817
    • +0.62%
    • 솔라나
    • 296,300
    • +3.89%
    • 에이다
    • 823
    • +0.61%
    • 이오스
    • 779
    • +4.9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46%
    • 체인링크
    • 19,560
    • -2.83%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