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그룹사 완성차 공장의 가동률 회복으로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 전반적으로 수익성 위주 사업이 강조되며 마진이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외형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류와 유통 CKD 부문은 완성차의 도매판매와 궤적을 같이하는 가운데, SUV 비중 급증으로 인한 mix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이후로도 완성차 SUV 신차 cycle 본격화, Non-captive 화주가 매출 확대로 해운, 유통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해운사업부의 경우 PCC에서는 Non-Captive 화주사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벌크선 사업부의 경우 수익성 위주로 매출이 재편되며 이익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