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미디어는 오는 17~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상장사와 투자자 간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될 ‘2019 IR EXPO’를 개최한다. ‘Money& Tal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한미약품, 한국토지신탁, 에스모 등 20여개 상장사가 참석해 투자자들과 유익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는 2002년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개발 업체로 반도체 디자인과 펩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결법인을 통해 방열과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인 온코섹은 시장이 주목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에는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이머지 헬스(Emerge Health Pty)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던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타보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또 다른 사업 부문인 방열 소재 역시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이하 비야디)로 본격적인 차량용 LED에 전량 적용되는 공식양산 매출이 시작됐다. 이는 한국 기업 방열 소재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적용되는 것은 첫 사례다. 이전까지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글로벌 기업 제품을 사용해왔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IT사업부문인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 사업과 미국 나스닥 바이오 기업 온코섹 현황 및 장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반도체 본업과 바이오 신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행사에 참여했다”며 “향후 정부와 전방업체의 시스템 반도체 강화 정책에 따른 장기 수혜가 예상되며, 신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