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아는 형님’이 수학여행으로 떠난 ‘진관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로 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태극기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에 중요한 문건들을 태극기 안에 숨겼고, 이는 90년 만인 2009년 칠성각 보수공사 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태극기 속에는 단재 신채호가 창간한 신대한부터 조선 독립 신문, 자유신종보, 경고문 등 독립 운동사의 귀한 자료들이 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관사는 6·25전쟁 때 나한전 등 3동만을 남기고 모두 소실되기도 했다. 이후 1964년부터 차례로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멤버들은 4년 만의 수학여행으로 소설가 이상의 생가, 통인시장, 황학정을 비롯해 진관사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