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의 주택금융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KB국민은행의 최대 강점인 주택금융 및 인프라 금융 부문에서 미얀마 건설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한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은 미얀마 주택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허인 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년간 총 6회에 걸쳐 한국과 미얀마에서 미얀마 건설부,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및 주택건설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워크숍을 실시했다.
미얀마 건설부와 KB국민은행은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미얀마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 KB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현지 영업점을 개설해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2013년 이후 KB한국어학당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한국계 기업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센터, 송출근로자센터 및 건설부 도서관 건립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