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여파…5월 음향영상지급액 5600만달러 육박 ‘역대2위’

입력 2019-07-0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7-04 17: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넷마블 등 게임 호조에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수입액 6억달러 근접 ‘역대최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흥행에 관련 국제수지 지급액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넷마블 등 게임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수입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화나 음반을 포함한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로 5월 중 해외에 지급한 금액은 5580만달러로 2013년 1월(6710만달러) 이후 6년4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흥행과 무관치 않다. 실제 4월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14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몰이로 역대 최고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 흥행 기록은 2009년 개봉한 ‘아바타(1333만8863명)’였다.

반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6440만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수입액에서 지급액을 뺀 수지는 860만달러로 작년 10월(4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편, 게임을 포함하는 ‘통신, 컴퓨터, 정보서비스’로 해외서 번 금액은 5억947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5억2120만달러였다. 이는 넷마블, 블루홀(현 크래프톤), 컴투스 등이 개발한 게임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관련 지급액도 3억811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수지는 2억1360만달러로 2018년 2월(2억8420만달러) 이후 1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K팝 음반과 게임 등 소위 한류수지는 2억2220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 2억20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석달째 2억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등 외국 영화(외화)가 들어올 경우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 지급쪽에 영향을 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게임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게임한류 영향이 커 보인다. 사드(고고도미사일)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였던 한한령(限韓令) 영향에서 벗어나 최근 살아나는 모습으로 관련 수지가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0,000
    • +4.06%
    • 이더리움
    • 4,542,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6.7%
    • 리플
    • 1,024
    • +7.34%
    • 솔라나
    • 308,100
    • +4.97%
    • 에이다
    • 810
    • +6.58%
    • 이오스
    • 775
    • +1.04%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20.85%
    • 체인링크
    • 19,250
    • +1.32%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