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두산밥캣에 대해 올해 배당 메리트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지난달 3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DPS 1200원을 확정했다”며 “이는 기존 매년 100원씩 상승하는 기조를 초과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DPS 상승 배경은 우호적인 원달러환율 환경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정책 확대로 예상된다”며 “올해 동사 배당수익률은 3.3%로 기계 섹터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돼 배당 메리트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선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조1933억 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372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기존 제품의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프로모션 비용 감소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