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8일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FLY&SALE은 8일 오전 11시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노선별로 운임을 차등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운항 거리가 비슷한 노선들을 같은 구간으로 묶어 같은 최저가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벤트 동안 한 번에 모든 노선을 오픈한다.
구간은 총 5개로 구분되며 국내선은 1구간, 도쿄·오사카·칭다오 등은 2구간, 홍콩·마카오·타이베이 등은 3구간, 하이난·세부·다낭 등은 4구간, 씨엠립·비엔티안·울란바토르 노선은 5구간에 해당한다.
각 노선의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1구간 1만5000원 △2구간 3만5000원 △3구간 5만5000원 △4구간 7만5000원 △5구간 9만5000원으로 판매한다.
특히 부산-도쿄, 부산-칭다오, 대구-오사카 노선의 순수 항공 운임은 공시가와 비교하여 무려 99%나 할인된 4900원으로 편도 총액운임으로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FLY&SALE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국제선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FLY&SALE 프로모션은 많은 분이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총 3만4000석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