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달 28일부터 우량 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로 단기채 펀드’를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 개시했다.
1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우량 회사채, 전자단기사채(전단채), 기업 어음(CP)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목표로 한다. 또 전 클래스에 걸쳐 환매 수수료가 없어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펀드는 채권투자 만기를 6개월 내외로 타이트하게 관리해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목표수익률로 운용된다.
NH-아문디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지난해 9월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약 8개월 만에 설정액 3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수일 NH-아문디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경기는 둔화 사이클에 진입했고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채권금리도 50년물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밑으로 크게 하락했다"며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인한 향후 경기둔화 리스크 감안 시 채권투자에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