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원'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을까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에 탑승해 비무장지대로 향하면서 시선이 모이고 있다.
30일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용산 미군 기지에서 대기 중이던 마린 원에 올라 비무장지대 방문에 나섰다. 이에 많은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을 갖는 한편 그가 탑승한 마린 원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은 미국 해병대가 운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VH-3D 시킹 헬리콥터와 UH-60계열기인 VH-60N 나이트호크기를 상황에 따라 혼용한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과 같은 장거리 이동을 할 경우 에어포스 원과 별도의 수송기에 마린 원을 실어 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해당 헬리콥터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마린 원 승무원들 중 도어맨 및 경계병 역할을 하는 해병대 병사 및 부사관들은 '드레스 블루'라 불리는 최상급 예복을 입으며 조종사 역시 조종복이 아닌 약식 예복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