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캡처)
고유정 사건의 또다른 이야기가 드러났다.
28일 채널A는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망 당시 직접 119와 통화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당시 고유정은 119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아이의 얼굴색이 울긋불긋하다고 말했다. 이미 숨져 시신에 얼룩이 생기는 시반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고 당시 고유정은 울음을 터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고유정의 현 남편은 아들을 발견하고 일어났을 때 고유정이 외출준비를 한 상태라고 전한 바 채널A는 남편과 119 통화 내용이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의 말이 신빙성이 없다는 보도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의 눈에는 일어나보니 아이가 쓰러져 있고 고유정은 화장을 마친 상태였던 것" "남편이 고유정에게 119신고를 하라고 한 것"이라며 정리했다.
이어 "만약 고유정이 진범이라고 밝혀진다면 울었다는 것은 소름이다" "직접 신고한 것은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계획이었을 것"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충격적이다"라며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계획적으로 살해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