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파경 이어 中 판빙빙·리천도 결별

입력 2019-06-28 14:49 수정 2019-06-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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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엘르 차이나)
(출처=엘르 차이나)

'한류스타 부부'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중국 톱스타 커플 판빙빙과 리천도 결별했다.

지난 27일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결혼까지 했던 커플인 만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이 이별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판빙빙과 리천 역시 이날 열애 4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판빙빙은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며 리천과의 결별을 암시했고, 리천은 이 글을 인용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라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영화 '일야경희'에 함께 출연한 뒤,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017년 약혼하며 결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특히 리천은 지난해 판빙빙이 탈세 스캔들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체포설부터 실종설, 감금설, 미국 망명설까지 각종 루머에 시달릴 때도 연인의 곁을 지키며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같은 날 터진 한중 톱스타 커플의 결별 소식에 아시아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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