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20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박보검, 2019 Park Bo Gum Asia Tour in Manila' 일정 참석 차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했다.
박보검은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남자친구'가 종영한 직후 지난 1월 26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투어에 나섰다. 일본 사이타마, 태국 방콕,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총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기로 하면서 이미 지난 4월까지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그러나 지난 4월 27일 가장 마지막으로 예정했던 마닐라 공연이 당시 필리핀 일대의 큰 지진으로 불발되면서 약 2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됐다.
박보검은 출국길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바쁜 일정으로 살이 빠진 듯 부쩍 날렵해진 턱선과 민낯에도 잡티 하나 없는 피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보검은 차기작으로 영화 '서복'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보검은 송중기, 차태현, 고창석 등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