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임대 초읽기 들어간 이강인…완전 이적은 1070억 필요

입력 2019-06-26 10:19 수정 2019-06-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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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 (연합뉴스)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5일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CF가 위치한 발렌시아의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역 매체 카데나 코페를 인용해 “이강인의 레반테 이적이 곧 실현될 수도 있다. 이적 형식은 임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파코 로페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의사를 밝혔고, 다음 시즌 역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레반테 역시 발렌시아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있는 팀이다. 현재 레반테 이외에도 그라나다, 오사수나, 네덜란드 아약스와 에인트호번 등의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만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발렌시아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이강인과 계약했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을 설정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 측에 ‘출전 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어, 양 측 구단은 이를 보장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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