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사진)가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상은 전기ㆍ전자분야의 국제적인 기관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회장 José M.F. Moura)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강 교수는 영상 및 비디오 처리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스템, 딥러닝 기반 하드웨어 시스템 분야 연구를 진행해 SCI 저널논문 55편, 국제학회논문 85편, 국내/국제특허 출원 및 등록 30건의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강 교수 논문은 1000회 가량 인용되는 등 학문 및 기술 발전, IEEE 국제 표준 디스플레이 그룹 의장으로 표준화에 기여, 영상 및 비디오 신호 처리 기술 이전 등을 통한 기술상용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 현실 디스플레이에서 영상 생성을 위해 필요한 경량화된 딥러닝 기반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시스템을 활발하게 연구 개발 중이다.
한편 이번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에의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으며,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공동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로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및 이탈리아 등 5개 국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