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65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5 %, 5.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에는 올해 1월 합병한 유니텔사업본부(전 유니텔네트웍스)의 사업성과가 반영된 것이며, 세일즈포스닷컴, 제니퍼소프트, 백본소프트웨어 등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한 신규 기업용 솔루션 사업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실적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년 사업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시스템 관리 사업은 이번 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다우기술은 회사 규모의 질적, 양적 확대와 전략 사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및 기술인력 채용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전반기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작년에 비해 시장 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신규 수익원 확보, 서비스 사업의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던 전분기에 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 12.2% 증가했다.
1분기에는 시스템 통합 사업으로 인한 하드웨어 공급이 많았으나, 이번 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기업용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514억원과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해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8.9%, 43.5% 증가했다.
다우기술은 공개소프트웨어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실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매출액 1200억원과 영업이익 105억원의 올해 경영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