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가 협업 상품으로 주말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휠라코리아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휠라 X 건담 콜라보 컬렉션'을 발매해 준비한 한정판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에 마련된 콜라보 팝업스토어에는 휠라의 협업 상품을 확인하려는 건덕후(건담 마니아)와 브랜드 팬들,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전날인 22일 저녁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고자 각지에서 팬들이 몰렸다. 이에 휠라는 롯데백화점과 협의해 백화점 내부 공간을 개방해 실내 대기공간을 마련했고, 물, 방석, 커피, 초코바를 제공하며 건덕후와 소비자들의 안전을 챙겼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휠라 X 건담 콜라보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만든 3.2m 높이의 거대 건담 조형물이 등장해 방문객을 맞았다. 이날 선보인 한정판은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래비지먼트 2000 맥스, 휠라바리케이드XT97 로우 등 휠라 인기 어글리 슈즈,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티셔츠다. 휠라는 당일 준비했던 한정판 제품을 모두 팔았다.
휠라 관계자는 "건담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협업에 너무나도 많은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측의 배려로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데 대해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으로 소비자들께 특별함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