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과 올해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및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2015년부터 가스공사 중소 협력업체 및 대구지역 중소기업 396곳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펀드 자금 30억 원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사업장·물품 피해 및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강릉·고성·동해·속초·인제) 내 피해 중소기업은 대출금 3억 원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 지원으로 피해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