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 펌텍코리아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 리더로 도약”

입력 2019-06-19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박성환 기자(haruharu3@))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박성환 기자(haruharu3@))

펌텍코리아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공장 증설과 해외 진출 청사진을 공개했다. 펌텍코리아는 7월 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도훈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완공 예정인 2공장이 가동되면 연 용기 생산량은 2500억 개로 늘게 된다”며 “이는 현재 연간 용기 생산량인 1845억 개보다 30% 이상 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펌텍코리아의 공장 증설은 사업 확장 때문이다. 현재 마진율이 높은 신제품 라인업을 더 확장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화장품 산업이 제약과 패션 산업 중간에 있다고 정의하고 화장품 회사들이 업종을 확대하면서 제약 산업과 패션산업으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사업 전망을 밝혔다.

실제로 펌텍코리아는 더마코스메틱 라인업을 확대하며 퍼스널라이징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 관련 라인업을 늘려갔으며 올해 퍼스널라이징 패키지 개발을 끝냈다.

또 사세 확장의 일환으로 2017년 일본에 진출, 시세이도 선스틱의 용기가 펌텍코리아 제품이다. 프랑스 등 유럽 쪽에도 K 뷰티를 활용하기 위해 직접 접촉을 해오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플립오버 콤팩트와 친환경 펌프 등이 있다. 2002년 펌프 튜브를 국내 최초 출시한 이후로 2008년 튜브케이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 2010년 에어리스 콤팩트, 2014년 선스틱 출시, 2018년 립스틱 용기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트렌드 변화가 심한 화장품 업계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성장해 왔다”며 “시장에서 언제 어떤 제품이 유행하든 확보한 포트폴리오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펌텍코리아의 공모 규모는 총 64만 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24만 원에서 27만 원 사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536억 원에서 1729억 원이다. 펌텍코리아는 금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청약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대표 주관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94,000
    • +0.42%
    • 이더리움
    • 4,510,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5.63%
    • 리플
    • 954
    • +5.07%
    • 솔라나
    • 295,700
    • -2.76%
    • 에이다
    • 766
    • -8.04%
    • 이오스
    • 771
    • -2.16%
    • 트론
    • 250
    • +1.21%
    • 스텔라루멘
    • 178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7.56%
    • 체인링크
    • 19,170
    • -5.19%
    • 샌드박스
    • 399
    • -5.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