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사람이 좋다')
배일호가 그간 살아온 삶을 되돌아봤다.
배일호는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평범치 못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일호는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이를 극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배일호가 오를 때마다 그만의 맞춤 멘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히트곡을 인용해 “순도 99.9의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씨가 나오겠습니다” “만세 운동의 사나이 배일호 씨가 나옵니다”라고 소개를 하는 것.
배일호의 긴 무명생활을 벗어나게 해준 곡은 ‘신토불이’였고 뒤이어 ‘99.9’ ‘폼 나게 살거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인기몰이를 했다.
배일호는 2002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한 약과 주사까지 맞아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지만 아내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없어졌고 그림 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앓고 있는 병은 10만 명 중 4명이 앓는 희귀병으로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