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FOMC 앞두고 보합...“금리 인하 신호 주목”

입력 2019-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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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17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출처=뉴시스)
(출처=뉴시스)

이번 주(5월 7일~10일)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번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로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정책금리는 현 2.25∼2.50%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운드화 유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FOMC, G20 회의를 앞둔 점도 강세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 선출을 위한 1차 표결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세를 보였다”며 “유로화는 이탈리아 재정을 둘러싸고 EU(유럽연합)와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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