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가 2019년 매출액 7417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0% 상승,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노키아 MMR장비 물량이 기존 추정치 대비 약 40%로 크게 증가했으며 MMR 장비 단가의 가격 인하 기조가 약하다”며 “또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 환율 효과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통신 3사의 절대 Capex(설비투자액)가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노키아 장비의 상대적 물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또 중국의 5G 조기 상용화는 분명한 체크 포인트이며 2분기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통신부품사의 매출 호조도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