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2~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 2019’에서 중소 방송장비기업 8개 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인포콤은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주요 테마인 미국 최대 규모 AV 및 시스템통합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950여 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임산업 △제이디미디어 △케빅 △알앤웨어 △제이디스플레이 등 8개 사가 오디오관과 사이니지관으로 분리 운영돼 제품별로 해당 바이어 및 참관객을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스피커 시스템인 SL시리즈(실내외 사운드 시스템)과 BL시리즈(소규모 사운드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PA(전관방송 시스템) 전문업체인 제이디미디어와 케빅은 PA 시스템, 스피커 및 마이크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알앤웨어와 제이디스플레이는 대형 영상출력기기로 영상을 전송하는 무선영상 전송장치와 4K LCD(액정표시장치)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인다.
KEA 관계자는 “외신장비에도 뒤지지 않는 국산 방송장비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방송장비 전문 전시회를 지속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