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국내 유일 중립적인 IX 서비스 제공 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며 “지난 1년간 해외 고객사 확대와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스타디아’ 출시로 인한 데이터 트래 픽 증가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75%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실적 성장은 매 분기 계속되고 있고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환경(5G, 클라우드 등)도 갖춰지는 중”이라며 “매출이 고객사의 데이터 트래픽에 연동돼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이라며 “별도 매출액 성장률은 2017년 9%에서 2018년 24%로 증가했으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15%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별도 영업이익률도 2017년 20%에서 올해 24%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회사인 가비아와 함께 과천 지식정보단지 내 IDC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설계 검토 단계이며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완공 후 입주가 가능하며 완공 후 CAPA(서버 전력량 기준)는 70~10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